카카오뷰란?
카카오뷰는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큐레이션 플랫폼이다. 카카오톡 하단의 채팅 아이콘 옆 눈 아이콘을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, 링크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다. 카카오뷰에서는 보드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. 여러 플랫폼의 링크를 하나의 주제로 묶어 발행된 것을 보드라고 칭한다. 한 보드에는 최대 10개 까지의 링크를 넣어 발행할 수 있다.
카카오뷰의 기본 구성
카카오뷰를 들어가면 상단에 5개의 탭이 있는데 ‘My뷰’와 ‘발견’탭에서 보드를 볼 수 있다. ‘My뷰’는 내가 구독한 채널의 실시간 피드를 볼 수 있는 탭이다. 내가 친구 추가한 카카오 채널들의 뷰는 여기서 모아볼 수 있다. ‘발견’탭은 유튜브의 기본 피드처럼 내가 구독하지 않은 채널들을 무작위로 볼 수 있는 곳이다. 테마별로 카테고리가 나누어져 있는데, 보드를 발행할 때 선택한 카테고리에 내 보드가 노출된다. 보드는 공유하기와 좋아요로 사용자가 반응할 수 있다.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통계에 ‘액션클릭’으로 집계된다.
카카오뷰의 장점은
1️⃣ 운영중인 SNS를 홍보하기 좋은 플랫폼이다.
카카오뷰는 인스타그램, 유튜브, 블로그 세 가지 플랫폼의 연동을 지원한다. 연동할 경우 카카오뷰 보드 발행창에서 연동된 플랫폼의 콘텐츠들을 모아볼 수 있다. 검색 기능도 지원해, 업로드 하고싶은 키워드를 검색하고 보드에 담을 수 있다. 블로그는 같은 카카오 계열인 브런치만 연동할 수 있다. (*네이버 블로그 콘텐츠를 포함한 보드보다 티스토리 콘텐츠를 포함한 보드의 노출수가 더 높다는 소문이 있다.)
2️⃣ 카카오톡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.
카카오뷰는 카카오 채널 계정을 기반으로 생성된다. 때문에 기존에 카카오 채널을 생성한 사람이라면 채널을 활용해 카카오뷰를 시작할 수 있다. 채널이 없다면 카카오뷰에서 새로 만들어 시작할 수 있다. 별도의 가입/승인 절차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어 그 어떤 플랫폼보다 빠르고 쉽다.
3️⃣ 통계를 확인하기 편리하다.
카카오뷰는 내가 발행한 보드에 대한 통계를 제공한다. 통계는 노출 수, 방문자 수, 클릭 수, 액션 클릭 수 네 가지를 제공한다. 통계는 기간별로 설정해 엑셀 파일로 받아볼 수 있고, 선 그래프로 콘텐츠 노출 수의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. 방문자 수는 내 보드를 방문한 모든 사람의 수와 그 중 내 채널이 친구로 추가된 사람의 수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.
4️⃣ 저작권 이슈를 피해 큐레이션할 수 있다.
뉴스레터나 블로그에 누군가의 콘텐츠를 올리는 것은 저작권 때문에 쉽게 업로드 할 수 없지만, 카카오뷰의 경우 저작권에 무관하게 링크를 삽입할 수 있다. 이유는 원본의 타이틀과 이미지를 변형없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. 내 맘대로 글자를 수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, 이 덕분에 저작권 이슈 없이 링크를 보드에 실을 수 있다.
*링크의 제목과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타이틀이 없으면 ‘제목 없음’으로 노출된다. 또 해당 링크의 대표 이미지가 없는 경우엔 이미지가 없이 업로드 된다. 링크를 넣어보고 이미지와 타이틀이 노출되지 않는다면 다른 링크를 삽입하는 것이 좋다.
카카오뷰 시작을 추천하는 사람
✅ 가볍게 개인 브랜딩을 해보고 싶다
카카오뷰는 링크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이다. 때문에 내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지 않아도 여러 링크를 모아 보드로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개인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. 또 내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, 유튜브, 티스토리 계정이 있다면 카카오뷰를 활용해 돈들이지 않고 홍보할 수도 있다.
✅ 내가 영감받은 콘텐츠를 모아보고 공유하고 싶다
나의 큐레이션 저장소로도 활용하기 좋다.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를 할 수도 있지만, 비공개 설정을 하면 나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활용에 자유롭다.
✅ 콘텐츠로 소정의 수익을 창출해 보고 싶다
카카오뷰는 나의 콘텐츠 통계를 기준으로 수익이 정산된다. 수익 정산 신청의 기준은 내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사람이 100명 이상이고, 발행한 보드가 최소 10개 이상일 때 수익 정산 신청이 가능하다. (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.)
카카오뷰는 누구나 쉽게 에디터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. 계정을 여러개 생성해 관리하기도 용이하고, 관리도 쉬워서 개인 브랜딩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다. 다음에는 수익 정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.